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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10월 30일 수요일

교내 체육문화센터 ‘백신패스’ 본격 시행

출처 = 삼육대 신문사 / 윤상현 기자

코로나19 단계적 일상회복 1단계 시행에 따라 우리 대학 체육문화센터는 시설이용자에 대해 이른바 ‘백신패스’ 제도를 도입했다.

혼선 방지를 위한 계도기간을 거쳐 지난달 15일부터 본격 시행에 들어간 ‘백신패스’는 등록 회원 모두에게 동일하게 적용한다.

백신 2차 접종 완료 후 14일이 지난 회원은 센터 출입 전 발열체크와 2차 접종 완료증명서를 제시한 후 시설이용이 가능하다. 백신 미접종자 및 접종 완료 후 14일 미만인 회원은 PCR 음성확인서 제출을 통해 ‘백신패스’를 대체할 수 있다. 단, PCR 음성확인서는 48시간의 유효기간으로 인해 지속적인 갱신이 요구된다.

18세 이하, 코로나19 완치자, 백신 부작용자 등은 적용대상에서 제외한다. 이들은 센터 출입 시 의사소견서를 제시하면 입장 및 시설이용이 가능하다.

하지만 일부 회원에게서 ‘백신패스’ 도입에 대한 부정적 반응이 제기됐다. 체육문화센터 출입 시 2차 접종 완료 증명서를 제출하고, 발열체크를 동시에 진행하는 게 번거롭고 혼란스럽다는 이유에서다. 몇몇 백신 미접종 회원은 이전에 신청했던 11월 강좌를 환불하기도 했다.

‘백신패스’ 도입과 더불어 기존에 제한됐던 샤워실 이용금지, 러닝머신 속도제한, 음악 bpm 속도제한 등의 서비스는 일부 재개됐다. 12월에는 강습별 수강인원 증가, 주1회 시설 자유 이용 등 서비스 범위를 더욱 확장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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