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학년도 전기 학위수여식이 지난 2월 18일 교내 대강당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학과(부) 대표 등 최소 인원만 현장에 참석했고, 유튜브를 통해 온라인으로 생중계했다.
올해는 △일반대학원 박사 10명, 석사 65명 △신학대학원 박사 1명, 석사 16명 △경영대학원 석사 1명 △임상간호대학원 석사 1명 △학사 1027명 등 소정의 학위과정을 마친 1121명의 졸업생이 영예로운 학위증을 받았다. 특히 중국, 몽골, 인도, 베트남, 필리핀 등 세계 각국에서 온 외국인 유학생 11명과 장애학생 15명도 학위를 취득했다.
김일목 총장은 훈화에서 “좋은 일은 믿음을 가진 사람에게 찾아오고, 더 좋은 일은 인내심을 가진 사람에게 찾아온다. 하지만 최고의 일은 포기하지 않는 사람에게 찾아온다”면서 “어느 곳에서, 어떤 일을 하든 삼육동 캠퍼스에서 배우고 체득한 가르침에 따라 ‘진리와 사랑의 봉사가’가 되길 바란다”고 축원했다.
한편, 학교 측은 졸업생들이 기념사진을 찍을 수 있도록 사전에 학위복을 대여하고, 대강당 외벽 대형 현수막과 포토월을 설치해 졸업식 분위기를 연출했다.
고효은 기자<rhgydms0710@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