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위스퍼링 파인즈 스쿨(Whispering Pines SDA School in New York) 학생과 교직원이 지난달 21일 우리 대학을 방문했다. 글로벌한국학과가 기획한 ‘한국문화 체험 및 학과 방문 프로그램’에 참여하기 위해서다.
이번 행사는 ▲한국어 수업 ▲캘리그라피 ▲K팝 댄스 ▲전통 놀이 체험 ▲한식 체험 ▲사물놀이 등 다양한 한국문화 체험 프로그램으로 구성했다. 특히 글로벌한국학과 재학생들이 보조교사로 참여해 직접 순서를 진행했다.
우리 대학 동문이자 위스퍼링 파인즈 스쿨 한국어 교사 이용근 씨는 “모든 프로그램에 학생들이 열린 자세로 임했다. 한국어 교사로서 더 많은 한국문화와 역사를 알리고 싶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보조교사로 참여한 김지유(글로벌한국,23) 학우는 “한국문화 프로그램을 미국 학생들이 즐기는 모습을 보면서 뿌듯했다”고 후기를 남겼다.
학과장 김봉근 교수는 “해당 프로그램을 격년제로 진행해 학부생의 전공 실력 향상과 경력 개발을 위한 기회를 마련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글로벌한국학과와 위스퍼링 파인즈 스쿨은 학부생의 한국어 교사 인턴십을 파견한다는 내용의 양해각서(MOU)를 지난달 21일 체결했다.
이은지 기자<v40204@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