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U RISE, 새로운 도약 삼육대학교’ 슬로건 제시
제해종 신임 총장이 공식 취임했다.
우리 대학은 지난달 25일 교내 요한관 홍명기홀에서 제15대 김일목 전 총장과 제16대 제해종 총장의 이·취임식을 개최했다.
현장에는 학교법인 삼육학원 강순기 이사장을 비롯한 삼육보건대 박주희 총장, 삼육식품 전광진 사장, 삼육부산병원 최명섭 병원장 등 재단 관계자와 백경현 구리시장, 주광덕 남양주시장 등 500여 명의 초청내빈이 참석해 축하했다.
제해종 신임 총장은 취임사에서 ‘SU RISE, 새로운 도약 삼육대학교’를 새로운 슬로건을 제시했다. ‘RISE’는 △Revival(부흥: 선교, 공동체) △Innovation(혁신: 교육, 인사) △Sustainability(지속성: ESG, 재정) △Engagement(참여: 국제화, 플랫폼)의 머리글자를 딴 것으로, 우리 대학의 브랜드가치를 높이기 위한 4대 핵심 전략이다.
제해종 총장은 “삼육교육 이념에 기초해 전고의 벽을 허문 혁신적 교육 인프라를 만들겠다”고 청사진을 밝히고 “민관산학 협력 강화와 국내외적 연결을 극대화하는 플랫폼을 통해 삼육의 위상을 드높이는 초석을 다지겠다”라고 강조했다.
김일목 전 총장은 이임사에서 “의욕이 넘치는 제해종 총장께서 후임의 바통을 이어받게 된 것을 매우 든든하게 생각한다. 뛰어난 행정력과 지도력을 발휘해 하나님의 은혜로 직분을 잘 마치길 기원한다”라고 전했다.
한편, 제해종 신임 총장은 1967년생으로 우리 대학 신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앤드류스대 대학원에서 신학석사(M.Div)와 박사학위를 받았다. 전공은 조직신학. 2012년 신학과 교수로 임용됐으며, 이후 교목처장, 생활교육원장, 대학원 신학과장, 신학과장, BFFL센터장 등 주요 보직을 역임하며 학교 발전을 위해 헌신해 왔다. 임기는 2024년 3월 1일부터 2028년 2월 29일까지 4년이다.
박재희 기자<parkjh00716@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