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대학 생활교육원이 지난달 21일 사무엘관 앞 잔디밭에서 RC 페스티벌을 개최했다. RC 페스티벌은 한 학기 동안 진행된 기숙사의 RC 오컬을 소개하는 자리로 생활관생들이 모여 소통하는 연례행사다.
올해 RC 페스티벌은 ▲잠깐 떠나고 싶을 때 ▲농사모 ▲롤링볼링 ▲배드민턴 서브 고수를 찾아라 ▲LPG 충전소 ▲다함께 차차차 ▲Random diCe Festival ▲50점을 향해 셔틀콕을 쳐라 ▲한국문화교실 ▲순간을 찍다 ▲영화 오락실 ▲전시회를 거닐다 ▲음료 뽑기 ▲하늘바래기 ▲다꾸미 ▲다꾸하실래용~*^^* ▲뜨개질 빨리 해봐 ▲보드카 ▲소소 ▲상식 퀴즈 ▲멘스 ▲바삭바삭 과자 세상 ▲의약품 상식 퀴즈 ▲코바늘 뜨개질 ▲콜로니오 ▲사랑에 다가서다 ▲쩝쩝박사 등 다채로운 부스로 구성됐다.
생활관생들은 RC 페스티벌 참여를 통해 스탬프를 모아 먹거리와 상품, 상점을 받았다.
‘하늘바래기’ 부스 운영자로 참여한 정한비(신학,23) 학우는 하늘과 함께 학우 사진을 찍어주는 활동을 했다. 정 학우는 “뷰파인더로 바라보는 학생들을 보니 뿌듯함이 느껴진다. 한 분 한 분 예쁘게 촬영해 드리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2학기에 있을 하늘바래기 연극을 준비하고 있으니 많은 분이 보러 오시면 좋겠다”며 계획을 밝혔다.
김지헌(사회복지,24) 학우는 “학우들이 직접 진행하는 오컬 동아리 활동을 부스로 소개한다는 점이 흥미로웠다”며 “평소 배드민턴에 관심이 많았는데, 직접 서브를 체험하는 부스가 있어 한층 더 즐거웠다”고 참여 소감을 전했다.
태현호 기자 <thh062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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