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 C
Seoul
2024년 12월 22일 일요일

‘2024학년도 하계 간담회’ 개최

제64대 ‘전진’ 총학생회 비상대책위원회와 학생처가 공동 주관한 ‘2024학년도 하계 간담회’가 지난달 22일 백주년기념관 대회의실에서 열렸다.

<사진1=전지은 편집장/2024년 하계 간담회>

행사에는 제해종 총장, 김용선 부총장, 최경천 교목처장, 박철주 교무처장, 정성진 학생장, 봉원영 사무처장, 이완희 학술정보원장, 박순봉 학생복지팀장이 참석했다. 학생 대표로는 전서진(보건관리,21) 비상대책위원장을 비롯한 비대위 임원진 9명과 이동현(컴퓨터공학학부,20) 방송국 실무국장이 자리했다.

허서정(항공관광외국어,23) 문화국 부장의 사회로 진행한 이날 간담회는 제해종 총장의 시작기도 – 내빈소개 – 격려사 – 안건 발의 및 답변 – 맺음 기도 – 폐회사 등의 순서로 이어졌다. 전서진 위원장은 개회사에서 “이번 간담회를 통해 학생들의 의견이 적극 반영돼 학교 발전의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간담회에서는 ▲학술정보원 운영 개선 ▲8호선 별내역 개통으로 인한 별내행 셔틀버스 증차 ▲사유언 및 사유언 노후시설 개선 ▲교내식당 육류 메뉴 도입 ▲야외 스피커 품질 개선 등 5개의 안건을 다뤘다.

박유빈 복지국장은 시험 기간 최소 2주간 학술정보원의 24시간 개방을 요구했다. 이완희 학술정보원장은 “전면 개방은 현실적인 요건이 있어 추가 논의가 필요하다”고 답변했다. 지하 1층 나눔실은 이번 학기부터 전면 개방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박성훈 행정기획국장은 ‘별내행 셔틀버스 배차 조정’과 ‘화랑대행 버스의 별내역 전환’ 등을 제안했다. 봉원영 사무처장은 “별내역과 별내별가람역을 경유하는 마을버스 노선 신설을 현재 남양주시와 논의 중”이라고 밝혔다.

전서진 위원장은 교내 식당의 문제와 육류 메뉴 선택권의 필요성을 언급했다. 제 총장은 “전통이 깊은 우리 학교에 육류 식단을 도입하려면 많은 준비가 필요하다”며 “시간을 두고 지켜봐 준다면 긍정적 결과가 있을 것”이라고 답변했다.

제 총장은 간담회를 마치며 “앞으로도 학생들과의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지혜롭게 문제를 해결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강조했다.

정지원 기자<jiwon0413n@gmail.com>

저작권자 ⓒ 삼육대 신문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대학 - 보도, 기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