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대학은 지난 22일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을 방문해 소아암 환아를 위해 1004매의 헌혈증을 기부했다.
전달식에는 정성진 학생처장, 윤일 학생과장, 정윤지 학회연합회장,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 서선원 사무총장, 강하연 대리 등이 참석했다.
1004매의 헌혈증은 우리 대학의 대표 행사인 ‘사랑나눔축제’의 헌혈 행사를 통해 모았다. 헌혈증 매수인 ‘1004’는 교직원, 학생들의 헌혈 참여로 모여진 따뜻한 마음을 나타내는 의미를 담은 숫자다.
헌혈증 전달식은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 지원사업 소개 ▲소아암 설명 ▲감사 인터뷰 영상 시청 ▲기념사진 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서선원 사무총장은 “적지 않은 숫자의 헌혈증”이라며 헌혈증 기부에 대한 감사를 표했다. 이어 “학생들의 젊은 에너지를 소아암 환아들에게 전달하겠다”라고 전했다.
우리 대학에서 진행하는 헌혈 행사는 일반적으로 당일 행사에 참여해 받은 헌혈증을 모았다. 하지만 정성진 학생처장은 다음 사랑나눔 헌혈 행사 때부터 부스에 헌혈증을 기부할 수 있는 상자를 만들어 상시 헌혈증 기부에 참여할 수 있도록 진행하는 것을 제안하기도 했다.
정 학생처장은 이어 “학생들의 의미 있는 참여로 학교가 이런 뜻깊은 일에 동참할 수 있는 것 같다”라고 덧붙였다.
우리 대학은 앞으로도 사랑나눔 헌혈 행사를 통해 교수, 직원, 학우들이 함께 사랑과 생명을 나누는 활동을 지속적으로 실천할 계획이다.
김정인 기자<evelyn525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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