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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oul
2024년 11월 24일 일요일

식목일 맞아 3년 만에 열린 ‘우리 캠퍼스 가꾸기’

김일목 총장과 김현희 부총장을 비롯한 우리 대학 교직원들은 지난 4월 1일 교내 일원에서 ‘우리 캠퍼스 가꾸기’ 행사를 진행했다. 캠퍼스 가꾸기는 매년 식목일을 맞아 개최했지만, 코로나19로 인해 2020년 중단됐다. 이후 올해 3년 만에 재개됐다.

행사에는 200여 명의 교직원이 참여해 진달래 360주, 화살나무 660주의 교목을 캠퍼스 곳곳에 심었다. 또한 교내에 있는 태릉백세길을 돌며 폐목과 쓰레기를 수거하는 등 환경미화 활동도 펼쳤다.

김 총장은 “조경, 미화 팀을 비롯한 교직원들의 노고 덕분에 언제나 감동을 주는 캠퍼스 환경을 유지하고 있다”고 관계자들을 치하하며 “직접 나무를 심고 캠퍼스를 가꾸면서, 천연계가 주는 혜택과 탄소중립의 중요성을 되새기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우리 대학 캠퍼스는 서울시 생태경관보전 지역으로 지정돼 있다. 태릉 백세길, 불암산 둘레길이 포함돼 있으며,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된 태릉·강릉과도 맞닿아 있어 지역주민의 발걸음이 이어지고 있다.

이서연 기자<seoyeon574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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