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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11월 23일 토요일

총학생회, 튀르키예·시리아 지진피해 돕기 성금 모금

튀르키예와 시리아의 강진 피해가 발생한 지 한 달이 넘어선 가운데 총학생회를 비롯한 학생자치기구가 이들 지역 피해자들을 돕기 위한 성금 모금을 공동 전개한다.

총학생회는 지난 6일부터 튀르키예 및 시리아 지진피해 돕기 전용 온라인 계좌를 개설하고, 성금 모금을 시작했다.

임채진 총학생회장은 “대한민국 청년세대의 일원으로서 국제사회에 보탬이 되기 위해 이 같은 행사를 기획했다”고 설명하고, 학우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부탁했다.

이번 모금은 특히 총학생회, 총대의원회, 학회연합회, 동아리연합회 등 4대 학생자치기구와 <삼육대신문>을 비롯한 방송국 V.O.S, 교지 <돌단>, 영자신문 <Harbinger> 등 대학언론이 연대해 운영한다. 조직간 협업을 통해 학내 기부문화를 형성하고, 선순환적 학생자치 활동의 실현을 도모하기 위한 취지에서다.

모금은 내달 12일 오후 5시까지 진행하며, 모인 성금은 국제구호개발기구에 기탁할 예정이다. 참여를 원하는 학우들은 아래 계좌번호로 입금하면 된다.

한편, 지난달 6일 튀르키예와 시리아에서 발생한 규모 7.8의 지진으로 현재까지 5만 명이 넘는 사망자가 발생했다. 양국의 재산 피해는 약 393억 달러(약 51조 원) 규모로 추산된다. 하지만 추위와 여진으로 인한 이재민들의 2차 피해가 속출하고 있어 국제사회의 도움이 절실하다.

튀르키예·시리아 지진피해 성금 계좌: 카카오뱅크 7979-76-50305 자치기구 공유계좌(예금주 지준환)

김종우 기자<lion397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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