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학생회 복지국이 셔틀버스 개선협의회 TF팀을 신설, 지난달 17일부터 활동에 들어갔다.
셔틀버스 개선협의회는 임채진(경영,19) 총학생회장이 셔틀버스 문제 해결을 위해 출마 당시 내걸었던 공약 중 하나. 복지국은 지난달 8일부터 14일까지 ▲총무과(3명) ▲기획과(3명) ▲홍보과(3명) ▲사무행정과(2명) 총 10명을 모집했다.
현재 개선협의회는 모정연(사회복지,21) 복지국장을 필두로 ▲사무행정과(1명) ▲홍보과(1명) ▲기획&총무과(5명) 총 8명으로 예정 인원보다 적게 운영되고 있다. ▲사무행정과는 회의록 작성과 개선협의회의 모든 서류 오타 및 맞춤법을 검수한다. ▲홍보과는 카드뉴스를 제작해 총학생회 홈페이지 및 인스타그램에 홍보물을 게시한다. ▲기획&총무과는 학우들의 건의사항 및 수요 조사와 문제점 및 대처방안 분석 등 전반적인 사업을 구상한다.
총괄을 맡은 모정연 국장은 “정해진 예산 내에서 셔틀버스 만족도를 증대시키기 위해 학교 측과 지속적으로 논의하는 것이 주요 역할”이라고 설명하고 “활동 기간 동안 실태조사와 다른 대학 사례 분석을 바탕으로 학교 측과 논의해 나가며 다양한 방안을 도출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모 국장은 “인력 구성 과정에서 지원자 미달로 인해 어려움을 겪었다”고 밝히며 “학우들이 셔틀버스 사업을 비롯한 총학생회 사업에 좀 더 많은 관심을 갖고 적극적인 피드백을 나눴으면 좋겠다”고 바랐다.
한편, 셔틀버스 개선협의회는 구리와 별내로 향하는 버스 노선을 감축하고, 관련 예산을 확보해 화랑대, 석계역 등으로 노선을 추가 확대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TF팀은 2학기 종강까지 활동할 예정이다.
전지은 기자<jwings_0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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