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원구 총학생회 연합회가 주관하고, 노원구가 후원한 노원구대학연합체전이 지난달 28일 서울과학기술대학교 운동장에서 열렸다.
‘노원의 NO.1을 찾아라!’라는 슬로건으로 마련한 이번 행사는 노원구 소재 대학교 재학생 간 교류,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교류의 장을 만들기 위해 노원구 총학생회 연합회가 기획한 첫 연합 행사였다. 우리 대학을 비롯해 광운대, 서울과학기술대, 서울여대, 육군사관학교, 인덕대, 한국성서대 등에서 500여 명의 학생이 참가했다.
오전 9시 막을 올린 연합체전은 각 대학 참석자 등록 및 안내를 시작으로 종목별 예선, 점심식사, 잔디구장 이벤트, 종목별 본선, 대학 동아리 공연, 내빈 소개 및 인사말, 아티스트 공연, 폐회식 순으로 이어졌다.
연합체전 경기는 남자종목 ▲축구 ▲농구, 여자종목 ▲피구 ▲발야구, 혼성종목 ▲줄다리기 ▲계주 총 6개 종목으로 구성됐다. 계주와 줄다리기 경기는 동군(삼육대, 서울과기대, 육사)과 서군(광운대, 인덕대, 한국성서대)으로 팀을 나눠 진행했다.
우리 대학은 농구를 제외한 5개 종목에 35명의 학생이 참여했고, 축구 우승을 차지했다. 피구와 발야구는 준우승에 올랐다. 이번 연합체전은 종합우승팀을 따로 가리지는 않았다.
임채진(경영학과,19) 총학생회장은 “우리 대학 학우들이 다른 학교 학생들과 교류할 수 있는 장을 만들어 뜻깊었다. 함께 경기를 응원하는 모습을 보며 하나 된 삼육을 넘어 하나 된 청춘을 느낄 수 있었다”고 말했다.
다음은 제1회 노원구 대학 연합체전 경기 결과.
▲축구 우승=삼육대학교
▲농구 우승=서울과학기술대학교
▲피구 우승=육군사관학교
▲발야구 우승=서울과학기술대학교
▲줄다리기 우승=서군(광운대, 인덕대, 한국성서대)
▲계주 우승=동군(삼육대, 서울과기대, 육사)
전지은 기자<jwings_0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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