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호대학이 개설 50주년을 맞아 지난 10일 홍명기홀에서 기념식을 개최했다.
간호대학과 간호학과 총동문회가 공동 주관한 이번 행사는 ‘삼육간호 50년, 비상하는 100년’이라는 주제로 열렸다. 행사에는 제해종 총장, 신성례 간호대학장, 1회 졸업생이자 초대 학장인 고명숙 명예교수를 비롯해 교수진과 동문 및 재학생 등 400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4부로 구성해 진행했다. 1부에서는 간호학술제가 열렸다. 정서연 학회장의 기도로 시작해 천지영 교수의 개회사, 간호대학 학부생과 대학원생들의 논문 발표, 한숙정 대학원학과장의 총평 및 시상식 등의 순서로 이어졌다.
2부에서는 특강을 준비했다. 전은미 어드벤티스트 헬스케어 폴 워싱턴 메디컬센터(Adventist HealthCare Fort Washington MedicalCenter) 원장이 ‘불가능한 꿈’을 주제로 마이크를 잡았다. 이후 김수인 원장(김창옥아카데미)이 ‘소통과 건설적 피드백, 세대간 이해를 통한 관계의 리더십’을 주제로 강연했다.
3부 기념식에서 신성례 간호대학장은 “우리 학과가 실력 있는 간호 전문인력을 배출할 수 있었던 건 동문 선배들의 지대한 관심과 후배 학생들의 열정 그리고 교수와 학교의 지원이 있어 가능했다”면서 “간호대학이 사회와 인류, 교단에 기여하는 전문의료인을 지속적으로 배출할 수 있도록 응원해 달라”고 말했다.
탁영란 대한간호협회장, 김재인 한국간호과학회 회장 등 간호계 주요 인사들도 영상을 통해 축하메시지를 보냈다. 탁 회장은 “삼육대학교 간호대학 개설 50주년을 진심으로 축하하며, 앞으로도 대한민국의 건강한 미래를 위해 함께 노력해 주길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자랑스러운 동문 표창 수여식’에서는 이경순(75학번) 명예교수, 최은주(82학번) 삼육서울병원 간호부원장, 전은미(83학번) 동문, 정혜용(00학번) 동문이 표창장을 받았다.
4부는 바울관 학생휴게실에서 진행했다. 정현철 교수의 사회로 ‘동문과의 만남’ 순서를 준비했다. 이어 슬간생 밴드의 축하공연으로 마무리했다.
정지원 기자<jiwon0413n@gmail.com>
김지민 기자<ff052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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